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이 18일 상하이(上海)를 방문, 이날 저녁 중국을 방문중인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비공식 회동을 가졌다고 교도(共同)통신이 외교소식통들을 인용, 보도했다.
이 소식통들은 김 위원장과 장 주석이 이날 회동에서 상당시간 공동 관심사를 논의했다면서 19일 다시 만나 양국간 실질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교도통신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19일 김 위원장과 장 주석간 회동에는 주룽지(朱鎔基) 중국총리도 배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위원장과 주 총리는 이에 앞서 17일 회담을 가진 바 있다.
김 위원장과 중국 지도자들간 회담에서 논의된 현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혀진 것은 없지만 정통한 외교소식통들과 언론들에 따르면 김 위원장과 중국 지도부는 △경제개혁 △새로 출범할 조지 W 부시 미 행정부와의 관계 △김 위원장의 서울방문 △남북관계 등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들은 지난 16일 상하이를 방문한 김 위원장은 19일까지 상하이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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