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들은 개인을 제치고 최대 순매수세력으로 등장한 반면, 기관은 연초이래 매도공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들은 수익률면에서도 기관을 능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증권시장이 올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행태를 비교분석한 결과 외국인들은 연초 개장이래 모두 1천844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투신권 등 기관들은 1천36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에 따라 평균거래규모에서 외국인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04%에서 올들어 1.54%로 늘어난 반면, 기관들은 3.52%에서 2.81%로 줄어들었다.
외국인들은 한통 프리텔 1개 종목을 737억원어치 순매수해 가장 많이 사들인 것을 비롯, 국민카드(533억원), 엔씨소프트(371억원), 휴맥스(154억원) 순으로 많이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들은 하나로통신 193억원어치를 비롯, 다음(85억원), 씨엔아이(45억원), 바른손(43억원)순으로 순매도했다.
이에 비해 기관들은 한통 프리텔(585억원)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은 외국인과같았으나 그외 종목은 한통엠닷컴(94억원), 옥션(88억원), LG텔레콤(73억원) 등으로 외국인들과 판이하게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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