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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度 지진희생자 2만명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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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발생한 인도 지진 희생자는 2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현지 TV방송이 전했다.수습된 사체만도 6천구를 넘어섰다고 당국이 발표한 가운데 아직 매몰돼 있는 사람 역시 1만2천500여명에 달하며, 그 중 7천500여명은 부지 시에 집중돼 있다는 것이다. 인도 집권당(BJP) 사무총장도 구자라트 주에서만 1만5천명이 희생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부지 시의 한 건물더미 속에서 3명의 생존자가 매몰 36시간만에 구조되는 등 구조작업이 활기를 띠고 있으나, 매몰자들의 생존 가능성은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 아마다바드에서도 스위스 탐색견이 2명의 생존자를 매몰 43시간만에 찾아냈다. 부지 부시장은 "구조를 요청하는 목소리가 점점 작아지고 있고 이들을 위한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안타까워 했다.

이런 가운데 인도 기상청은 한국시간 28일 오전 10시15분 쯤에도 피해 지역에 진도 5.9~6.0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유류 저장소가 파괴된 때문으로 보이는 대량의 기름 유출사고가 발생, 인근 해역의 심각한 오염이 우려되고 있다.인도 정부는 피해 복구 자금 15억 달러의 차관 지원을 세계은행과 아시아개발은행 등에 요청했으며, 세계 주요국이 100만~450만 달러씩을 구호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은 10만달러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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