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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납골묘 신청자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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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일선 시·군이 장묘관습 개선과 묘지의 산지 잠식 억제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가족납골분묘시범설치사업에 신청자가 몰리고 있어 장묘문화 개선책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1기 설치 시설비중 50%, 최고 1천200만원을 도비와 시·군비로 보조해 6평이내의 묘에 40기 이상의 유해를 안치할 수 있도록 하고있다.

안동시의 경우 올해 경북도로부터 사업물량 2건을 배정받아 지난주 부터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는데 벌써 20여건 이상이 접수되고 문의도 쇄도, 대상자 선정에 고심하고 있다.

이는 당국의 지속적인 계도와 홍보로 화장장묘에 대한 주민들의 의식이 차츰 개선되고 있는데다 지난해의 시범사업이 모범적으로 이뤄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안동시 남후면에 시범사업으로 설치된 가족납골분묘는 모 유력 문중 종손이 종중의 산재된 묘지 30여기의 유해를 수습, 화장한 후 안치한 것으로 매장을 선호하는 유가의 문중이 조성했다는 상징성과 외관 등이 뛰어나 이를 시찰한 후 유사한 형태로 납골묘를 조성하려는 사람들이 속속 늘어나고 있다.

정경구기자 jkg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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