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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수 51득점 '독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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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최강 한양대가 대한항공을 꺾고 2차 대회 첫승을 신고했다.

또 1차대회 '돌풍의 핵'인 상무는 패기의 성균관대를 맞아 완승, 1승을 올렸다.

한양대는 29일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1 삼성화재 배구 슈퍼리그 2차대회남자부 경기에서 국가대표 레프트 공격수 이경수와 신영수의 맹활약에 힘입어 풀 세트 접전 끝에 대한항공에 3대2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한양대는 2차대회 첫승을 올린 반면 대한항공은 1승2패로 밀려나는 부담을 안게 됐다.

특히 이경수는 이날 경기에서 오픈공격과 백어택, 속공 등 다양한 공격과 블로킹으로 51점을 올려 대회 한경기 최다득점 신기록을 수립, 승리의 견인차가 됐다.

한양대는 김종화와 이영택 등이 포진한 대한항공의 공세에 밀려 첫 세트를 내줬으나 2세트들어 이경수·신영수의 공격이 되살아나면서 25대23으로 이겨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양대는 그러나 김종화와 이영택 등이 분전한 대한항공의 공세에 밀려 20대25로 3세트를 내준 뒤 4세트 15대15에서 이경수의 레프트 강타이후 줄곧 리드하다 25대20으로 세트를 잡고 승부를 마지막 세트로 돌렸다.

한양대는 마지막 세트에서 이날 승리의 주역 이경수가 14대11에서 마지막 터치아웃 공격을 성공시켜 팀에 귀중한 첫승을 선사했다.

대한항공은 첫 세트를 따내 출발은 좋았으나 신장에서 우위를 보인 한양대의 블로킹 벽에 걸려 대학세에 무릎을 꿇는 수모를 당했다.

이어 벌어진 상무-성균관대전에서는 상무가 안정된 수비와 탄탄한 공격진을 앞세워 성균관대를 3대0으로 누르고 2차 대회 첫 승을 올려 1승3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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