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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정보 해독 의미.파장 다뤄-게놈

하나의 세포에서 완전한 인간이 만들어지기까지의 흥미진진한 인간 게놈 여행. 유전정보의 해독으로부터 그로 인한 파장까지를 다루고 있다. 최근 미국과 이탈리아의 과학자들이 1~2년내에 복제인간을 만들어낸다고 해 파장이 일고 있는 시점에서 더욱 유효하다. 게놈은 하나의 생물학적 발견에 그치지 않고, 그 기반을 흔들었을 뿐 아니라 인류학 심리학 의학 고고학 등 거의 모든 과학 분야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2000년 최고의 책 10' 논픽션부문 1위를 차지했다. 매트 리들리 지음, 하영미 외 옮김, 김영사 펴냄, 410쪽, 1만4천900원.

*천재 예술가의 독특한 인간성-미켈란젤로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천재적 조각가 미켈란젤로에 대한 전기. 창조적 영감과 열정으로 조각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명망가이면서도 비사교적이고 고집스런 성품 때문에 고독하게 살았던 미켈란젤로. 이 책은 미켈란젤로의 천재성을 변호하고 그에게 부과된 부당한 오해와 악의적 험담들을 반박하는 데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 500년전의 인물에 대해 남겨진 풍부한 기록을 바탕으로 노련한 사업가이자 지독한 구두쇠이며 잔소리꾼이기도 했던 미켈란젤로의 인간성을 생생히 느낄 수 있다. 하인리히 코흐 지음, 안규철 옮김, 한길 펴냄, 294쪽, 9천원.

*교과서적 삶이 과연 최선일까-쾌락의 옹호

진보적 시각을 지닌 젊은 철학자의 삶에 대한 이야기. 자신의 지나온 삶과 옛 철학자들의 삶에 대한 시각을 변주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전하고 있다. 음미하는 삶, 저토록 불온한 욕망, 쾌락의 옹호, 슬픔과의 화해 등 매일신문에 1년간 연재한 47편의 글을 통해 살아있는 감성으 로 충만한 삶을 권고하고 있다. 그로 인해 삶이 불안정하게 될 지라도…. 교과서적이고 모범적인 생활이 삶의 기쁨을 채워줄 지에 대해 회의 하면서 시간이 흘러가거나 생이 다하는 날까지 인생을 즐기며 살아갈 것을 강조한다. 이왕주 지음, 문학과 지성 펴냄, 168쪽, 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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