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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대지진 고통 분담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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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 여력이 있는 한 어디서 누구를 위해서든 의술을 펼칠 겁니다"한국이웃사랑회는 4일 대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인도 국민들을 위해 의료봉사를 떠난다.

의사, 간호사 등 5명으로 구성된 이번 의료봉사팀은 4일 인도로 출발, 아메다바드(Ahmedabad) 주변 도시 중 피해가 가장 심한 지역에서 16일까지 의료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의료봉사팀에는 대구지역 의사 2명이 포함돼 주목을 끌고 있다. 김주열 대구 북구보건소장과 이규인 산부인과 원장이 바로 그 주인공.

지난 99년 터키지진 당시에도 의료봉사팀으로 터키에서 의료활동을 한 바 있는 김 소장은 "인도 지진은 지난 터키 지진사태보다 더욱 상황이 심각한 것 같다"며 "터키에서의 경험을 살려 사람들의 피해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한국이웃사랑회는 오는 15일 떠날 예정인 2차 의료진 신청과 구호물품, 성금을 접수하고 있다. 이 단체 관계자는 "영어소통이 가능한 의사, 간호사와 담요, 라면 등 긴급구조식량·각종 의약품·성금 접수에 많은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참여, 국경을 넘어선 이웃사랑을 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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