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제품 우선 구매, 재고물자 구매 등을 통해 지방 중소기업과 여성기업에 대한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이에 따라 대구지방조달청은 올해 정책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지원의 경우 지난해 2천761억원보다 34% 증가한 3천705억원, 지방업체지원을 지난해보다 21% 증가한 4천845억원, 우수제품판로지원을 30% 확대한 30억원, 여성기업지원을 15억원까지 집행키로 했다.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보면 중소기업지원 사업의 경우 제품 우선구매, 공동계약을 활용한 수주기회 확대 등을 통해 경영난을 겪는 업체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3천만원 이하 소액 물품과 공사 계약 때 여성기업과 우선 수의계약하도록 했다아울러 물품구매 적격심사와 조달청 우수제품 선정 때 여성기업에 가점을 주고 단체수의계약 지정물품 계약시 여성기업에 우선 배정키로 했다.
조달청 회전자금을 활용, 벤처기업 등의 재고물자를 구매해 운영자금을 지원하고 계약과 동시에 업체에 계약금액의 70%까지 선금 지급, 물품대금 즉불제 시행 등의 중소기업 자금난 완화 사업을 실시한다.
중소기업의 원자재 구입난 해소와 물가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비축사업 규모를 지난해 176억원에서 올해 250억원으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유도를 위해 2억원 미만의 물품과 78억원 미만의 공사는 인터넷 전자입찰로 집행키로 했다.
문의 (053)589-6631~41. 홈페이지(www.pps.go.kr)
김교영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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