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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포에 '이비총'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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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 토지구획정리지구내에 이비총(耳鼻塚)위령탑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6일 부산 자비사 삼중 스님에 따르면 일본과 마주보고 있는 구룡포지역일대가 이비총 위령답 건립부지로 적합한 것으로 판단돼 7천여평 부지에 위령탑을 건립키 위해 포항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벌인다는 것.

일본에 있는 이비총은 임진왜란 당시 일본군이 조선 백성 12만6천명의 귀와 코를 베어가 만든 무덤으로, 삼중 스님이 이들의 넋을 달래기 위해 지난 92년 영혼을 모셔와 귀무덤 영혼은 경남 사천에, 코무덤 영혼은 전남 무안에 임시 안장시켜 놓고 있다.

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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