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의 지난달 수출 실적이 지난해 1월에 비해 11%나 감소한 가운데 전자업체들의 수출용 원자재 수입물량이 격감, 당분간 수출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미세관에 따르면 역내 수출업체들의 지난달 수출실적은 전자제품 8억2천660만달러, 섬유 및 기타제품이 1억6천640만달러 등 모두 9억9천3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의 감소를 기록했다.
게다가 역내 업체들은 수출용 원.부자재 수입도 줄여 1월중 총 수입액은 지난달에 비해 7%, 전년 동월에 비해선 11%나 감소한 5억600만달러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기계, 철강을 제외한 모든 품목에서 감소 추세를 보였으며 특히 전자부품 수입이 전년 동월에 비해 17%나 감소, 전자업종의 수출 부진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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