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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발굴중단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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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마장 건설 백지화 파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장외투쟁을 선언한 경마장건설사수범도민추진위원회(이하 경사추)는 대형조기 게양에 이어 12일 국립경주박물관과 국립경주문화연구소를 항의 방문, 철수를 촉구했다.

경사추는 "민주당 김중권 대표의 '제2의 장소 물색'발언은 지금까지 우롱당한 시민들을 또 한번 울리는 처사"라며 취소를 촉구하고 공동대표 이름으로 12일 김 대표에게 문제해결을 위한 면담을 요구하는 공개서한을 발송했다.

이에 앞서 경사추는 경마장결정에 참여한 문화재위원 19명에게 시민 항의전화 걸기운동에 나서 문화재위원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

한병삼 문화재위원은 10.11일 예정된 동국대 경주캠퍼스 학술대회에 참석차 9일 학교를 방문했으나 학교측의 권유로 일정을 취소하고 당일 상경했다.

이같은 분위기가 계속될 경우 앞으로 문화재위원들이 참가하는 모든 행사가 원천봉쇄돼 문화재발굴이 중단되는 사태가 속출할 전망이다.

특히 시민단체들은 국책사업인 경주경마장건설 취소는 전적으로 정부에 책임이 있지만 그동안 앞다퉈 치적을 홍보해 온 지방단체장과 지역 국회의원들도 면책이 어려울 것이라며 "경주시 손곡동 일대에 경마장이 들어설 때까지 투쟁과 노력을 계속, 반드시 30만 경주시민의 위상을 바로 세워놓겠다"고 결의, 당국과의 충돌이 예상된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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