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경북지역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한 국고배정이 확정돼 이들 지역에 대한 주택개량사업과 기반시설 정비작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가 12일 밝힌 '2001년 국고배정 내역'에 따르면 대구의 경우 19개 주거환경개선 지구에 국고 134억8천800만원이 지원되고 경북은 9개 지구에 41억2천700만원이 지원된다.
이는 지난 99년말로 시효가 끝난 '도시저소득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임시조치법'이 오는 2004년말까지 연장된데 따른 것으로 건교부는 국고 50%와 행자부 교부금 10%, 지방비 40%를 더해 주거환경개선사업 재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대구는 △중구 대신1, 봉산 등 3개 지구, △동구 신암1-1, 신암2-2 등 4개 지구, △서구 비산1, 2 등 9개 지구 △남구 이천2-5 등 2개 지구 △수성구 수성1-1 지구 등이 사업지구로 선정, 국고배정을 받게 됐다.
또 경북은 △포항 2개 지구(청림, 대흥) △김천 3개 지구(평화1, 태화, 화성) △구미 1개 지구(신평1본동) △영천 2개 지구(문내, 교천) △문경 1개 지구(점촌)가 선정됐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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