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경마장 "무산 이유는" "타산 안맞아"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제분야에 대한 13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한나라당 임진출 의원과 한갑수 농림장관간에 경주 경마장 건설 무산과 관련, 입씨름이 벌어졌다. 발단은 임 의원이 보충질문에서 "정부의 정책 결정에 대한 정체성마저 의심된다"며 "도대체 경주경마장 건설을 백지화시킨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지면서 시작됐다.

한 장관은 "마사회 업무가 농림부로 이관된지 열흘밖에 안돼 잘 알지 못한다"고 답했고 임 의원은 "민감사안에 대해 공부를 해서 나와야지 모른다고 해서 되느냐"며 몰아세웠다.

그러자 한 장관은 마지못해 "경마장이 건설돼도 10여년간 적자를 면치못해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제는 다른 각도에서 검토해야 한다"고 실토했다.

임 의원은 "적자얘기를 이제와서 꺼내는 것은 애초부터 안해 주려고 한 것이 아니냐"며 따졌고 한 장관은 제대로 답변을 하지 못했다.

이어 두 사람간의 공방은 김중권 민주당 대표의 '대구~경주 사이 경마장 대체지 발언'을 둘러싸고 재연됐다. 임 의원은 "김 대표가 대구와 경주사이에 경마장을 건설하겠다고 발언했다는데 (농림부측과) 사전협의가 없었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추궁했다.

이에 한 장관은 "김 대표가 경북출신인데다 집권여당의 대표니 사견을 말할 수 있지 않느냐"며 김 대표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했고 그러자 임 의원은 "그런 아부발언을 하지 말라"고 거듭 몰아세웠다. 답변에 나선 한 장관은 못마땅한 표정으로 "그 말은 받아들일 수 없다.

취소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임 의원은 거부했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삼성전자와 SK 등 주요 기업들이 영남권에 대한 312조원의 투자 계획 중 107조원을 올해 집행할 예정이며, 정부는 기업들의 투자 속도감을...
스위스 명품 시계 제조사 오데마 피게가 8월 31일까지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무료 체험형 전시 '시간을 빚다: 르 브라쉬에서 부산...
대구 군위군이 조성 중인 180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1단계 사업이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김진열 군위군수는 시설 점검을 통해 이용자의...
제13호 태풍 돌핀이 9일 중국 저장성 위환 인근 해안에 상륙하면서 상하이의 두 공항에서 약 1384편의 항공편이 취소되었고, 저장성 원저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