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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족 4명이 카이스트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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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딸, 사위, 아들 등 한 가족 4명이 모두 카이스트에서 박사 학위를 받거나 현재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17일 학위 수여식에서 전산학과 이지연(30·여)씨가 같은 학과 3회로 지난 80년 8월 박사학위를 취득한 아버지 이철수(56)씨에 이어 박사 학위를 받는다. 아버지 이씨는 현재 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ICU)에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딸 지연씨는 졸업 후 현대정보기술(주) 연구원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이씨의 남편 정연돈(30)씨는 카이스트에서 박사 후 연수과정(Post-Doc)을 거치고 있으며 이씨의 남동생 창훈(29)씨도 생물과학과 박사과정 2년차이다.

"학교생활 때는 남편과 학문적 동지로 서로 조언을 주고 받으면서 어려움을 이겨냈다"고 말한 이지연씨의 박사학위논문은 미 전산학회 학술지 JSA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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