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국내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액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하고 특히 BBB등급 회사채 발행이 원활하게 이뤄져 연초 자금시장이 선순환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월중 직접금융 자금조달 실적을 집계한 결과 국내기업들은 지난 달 총 3조3천453억원의 직접금융을 조달했으며 이 가운데 자산유동화증권(ABS)을 제외한 일반 회사채 발행규모는 30건, 2조4천133억원에 달했다.
이는 22건, 4천910억원에 불과했던 작년 1월중 일반 회사채 발행규모에 비해 391.5%나 증가한 것이다.
작년 12월(22건·1조7천80억원)과 비교해도 한 달만에 41.3% 증가, 연초 자금시장 안정으로 회사채가 원활하게 소화된 것으로 분석됐는데 이같은 자금시장 선순환분석은 신용등급 BBB등급 무보증회사채 발행규모의 증가를 통해서도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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