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기업들에게 가장 결여된 것은? 기술력, 자본력, 정보력…. 여러가지 요인들이 나올 수 있지만 홍보마케팅력이 가장 떨어진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들어 부쩍 늘고 있는 동종 혹은 이업종간의 커뮤니티 구성현장에 가보면 홍보마케팅력 부재를 호소하는 기업체가 부쩍 늘고 있다.
과거처럼 "실력만 있으면 되지 홍보는 무슨 홍보?"식으로 소비자들에게 무뚝뚝하게 다가서는 경상도식 기질 이 회사를 알리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걸림돌이 된다고 여기는 기업들이 서서히 늘고 있는 것이다.
◈첨단기업 디지털 방송
그러나 기업홍보의 필요성은 느끼지만 마땅한 방법이나 통로를 찾지못했다면, 아니면 새롭게 기업을 알리고 싶은 기업들이라면 첨단기법을 활용하여 저렴하게 광고할 수 있는 디지털정보방송을 이용하는 게 어떨가싶다.
전광판을 활용하는 디지털정보방송은 문자만 전달하는 엘이디(LED)방식, 동영상까지 전달하는 엘시디(LCD)방식이 있다. 최근에는 무선데이터로 전광판을 가동하는 스리윕(3WIP) 기술까지 개발됐다. 3윕 서비스는 기존 이동통신서비스의 단거리메시지전송(Short Message Service)망을 이용, 각종 정보 및 광고를 전광판으로 실시간 전송하는 획기적 홍보매체이다.
이 시스템은 전광판에 PCS폰을 내장시켜 독립된 채널을 보유하기 때문에 인터넷이나 휴대폰을 통해 메시지를 1대1, 1대 전체, 1대 특정그룹으로 보낼 수 있다. 또 전달하려는 정보를 필요한 지역에 동시다발적으로 보낼 수 있다.
◈22일 디지털사업 설명회
매일신문사는 매일디지털정보사업단(053-954-5076)과 함께하는 디지털정보사업설명회를 22일 오후2시 대구상의 9층 회의실에서 연다. 디지털정보사업 컨소시엄사업자와 네트워크설치사업자를 모집하는 이 설명회는 대기업이나 중견, 중소기업은 물론 벤처업체나 소호사업자 또는 전광판을 사서 한달 1만원짜리 광고주를 10여개 이상 모을 자신이 있는 개인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최미화기자 magohalm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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