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출신의 슈퍼모델 나오미 캠벨(31)이 18일 오후 한국을 첫 방문했다.캠벨은 작년 2월 자신의 이름을 딴 향수 '나오미 캠벨'을 세계 시장에 내놓았다. 이번 한국 방문은 두번째 제품인 '나오매직'을 홍보하기 위한 것. 캠벨은 19일 오후2시 30분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20일 일본 도쿄(東京)로 떠난다.
캠벨은 자메이카인과 중국인의 혼혈로 15세때 런던의 베스 볼트 모델 에이전시에 발탁돼 영국판 '엘'(Elle)지의 모델로 활약했다. 그후 1988년 유색 모델로는최초로 프랑스판과 미국판 '보그'(Vogue)의 표지 모델로 등장하는 등 세계적 모델로 이름을 떨쳤다.
1995년 마이클 잭슨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슈퍼스타로 발돋움했던 그는 소설 '스완'을 출간했는가 하면 미국 스파이크 리 감독의 영화 '걸 식스'에 출연하는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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