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시트콤으로는 드물게 최근 30%가 넘는 시청률을 유지하며 높은 인기를 누려왔던 '세친구'(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55분)의 후속 시트콤이 가을 개편부터 방송된다.
'세친구'를 제작하고 있는 JOY-TV는 19일 "'세친구'의 제작에 전념하느라 새로운 시트콤을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다"며 "가을 개편에 맞춰 새 시트콤을 방송하기로 MBC측과 합의를 본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MBC도 "급하게 준비된 졸속 시트콤을 방송하기보다는 조금 늦더라도 제대로 된 시트콤을 시청자에게 선보여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당초 JOY-TV측은 봄 개편에 맞춰'세친구'를 종영하고, 후속 시트콤을 만들 예정이었으나 올해 제작예정인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 역량을 집중해야겠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EBS=영국 머시그 공의학연구소의 수석연구원과 미국 머시 메디컬재단의 암센터 부원장을 지낸 이규학(59) 박사가 매주 월∼목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EBS 기획시리즈'강사로 나선다.
그는 도올 김용옥에서 시작돼 임동창-김홍경-주강현으로 내려오는 강의를 이어받게 된다. 이 박사는 26일부터 4주 동안 '이규학의 게놈시대 생명학'이란 제목 아래 문명과 편리라는 미명 속에 위협받고 있는 현대인의 건강을 고발한다.
술.고기.튀긴 음식 등으로 짜인 식단과 TV.컴퓨터.오디오.전기담요 등으로 가득찬 방이 질병을 조장한다는 그의 지론이 '안방교실'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SBS=26일부터'생방송 모닝와이드'(3부, 오전 7시 50분)에서 매주 3회(월, 화, 수)씩 총 15회에 걸쳐 미니다큐 '채식의 힘'을 방송한다.
그동안'버섯, 그 천의 얼굴''자연다큐멘터리-게''한국의 패류'같은 정통 다큐와 '몽골횡단 2천400㎞''김치를 아십니까'등 '짧고 쉬운' 새로운 형식의 다큐를 선보였던 윤동혁 PD가 6개월에 걸쳐 국내 및 일본, 인도, 몽골 등을 돌며 채식주의자들을 밀착 취재했다.
76세에 채식을 선택, 암과 투병하고 있는 김기두 노인과 볶은 곡식과 통밀빵을 주식으로 하면서 추운 겨울에도 야외에서 자는 원주 귀례면에 있는 시골공동체 사람들의 독특한 건강법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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