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향군호국용사묘지의 첫 합동안장식이 22일 오후2시 장성진 대구보훈청장과 이종정 부산보훈청장, 박진규 영천시장 및 지역기관장, 각급 보훈단체장, 유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국가유공자와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용사, 제대군인, 6·25 참전경찰관 등 28위의 호국영령 유해가 엄숙한 분위기 속에 납골묘와 납골당에 안장(치)됐다.영천시 고경면 청정2리 11만5천평 부지에 납골묘(2만2천기), 납골당(3만기), 현충관, 충렬관, 현충탑과 영천대첩비 등 시설을 갖춘 영천 향군호국용사묘지는 3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1월 운영에 들어갔다. 공식 준공식은 오는 4월말 예정.향군호국용사묘지의 안장 및 안치대상자는 6·25 및 월남전 참전용사와 10년이상 장기복무 제대군인, 전몰군경, 전상군경, 공상군경, 무공수훈자 등으로 본인은 물론 배우자도 안장이 가능하다.
본인은 시설이용이 전액 무료지만 배우자는 일부 비용(7~8만원정도)을 유족이 부담해야 한다. 묘지이용을 원하는 유족은 해당지역 재향군인회나 각 지방보훈청, 호국용사묘지관리소(054)336-0775로 신청하면 된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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