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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월중선의 서편제 심청가 맥있는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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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판소리계의 중진 정순임씨의 판소리 제자 발표회가 오는 28일 오후 6시30분, 경주 서라벌 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정순임씨는 국악계의 거목인 고(故) 장월중선 선생의 딸이자 제자로, 문하에서 심청가·흥부가·춘향가 등을 사사받아 서편제 판소리의 대가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경주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장월중선제 심청가를 발표할 예정.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전승되어온 서편제 심청가로 조선 말기 명창 박유전 선생을 시조로 하는 유장하고 정교한 소리가 그 특징이다.

박유전선생으로부터 이날치·김채만·박동실선생을 거쳐 장월중선 선생에게 전승됐고 정순임씨가 그 맥을 이어오고 있다.

정씨는 지역의 유일한 국악공연인 보문상설국악대공연에 출연하는 등 전국을 무대로 활발한 공연활동을 펴고 있으며 미국·대만·프랑스·일본 등 다양한 해외공연도 경력도 갖고 있다.

전국국악대제전 판소리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권하경(국립창극단 단원), 전국판소리대회 문화부장관상 수상경력의 박추자씨 등 제자 70여명이 출연하며, 전국고수대회 대통령상 수상경력의 이낙훈씨 등 6명이 반주자로 출연한다. 011-9599-4240.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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