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제플라자

산자부차관.지역 수출업계 간담회

오영교 산업자원부 차관은 28일 구미에서 대구경북지역 수출업계 대표 10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지방 중소기업의 수출지원대책을 밝혔다.

오 차관은 "지방기업의 수출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수출증대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시.도 주관으로 지역수출대책위원회를 열어 지역 유관기관과 수출대책을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매월 수출입실적 발표시 시.도별 수출실적을 공표하고 무역의 날 행사에서도 수출지원 우수 시.도에 대해 포상하겠다고 밝혔다.

중기협 중앙회장 김영수씨 추대

제 21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에 김영수 현 회장이 추대됐다.중기협중앙회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기협 중앙회관에서 총회를 열어 단독후보로 입후보한 김영수 회장을 21대중앙회장으로 선출했다.

기협중앙회는 선거를 앞두고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중소기업인들이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자"며 김 회장을 단독후보로 추대한 바 있다. 중기협중앙회 선거에서 단독후보가 추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김회장은 3월2일 취임할 예정이다.

부동산 투자회사 설립 7월 허용

오는 7월부터 주식 발행을 통해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모은 자금을 부동산에 투자한 뒤 그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분하는 '부동산투자회사'의 설립이 허용된다.

이로써 투자자가 직접 부동산을 소유하지 않고 부동산투자회사 주식을 소유한다는 의미에서 부동산의 '뮤추얼펀드' 시대가 열리게 됐다.

국회 건설교통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열어 자본금 500억원 이상일 경우 건교부 인가를 얻어 부동산투자회사를 설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부동산투자회사법을 의결, 법사위로 넘겼다.

금융지주사 CEO 후보 2명 추천

오는 4월초 출범예정인 정부주도 금융지주회사 CEO(전문경영인) 후보로 이경재(62) 기업은행장과 윤병철(64) 하나은행 회장 등 2명이 추천됐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8일 "내달 초 이들 중 한 명을 금융지주회사 CEO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경재 행장은 경북 영주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후 고시 행정과(12회)에 합격, 61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38년간 근무하면서 이사·감사 등을 역임했다.

윤병철 회장은 경남 거제 출신으로 부산대 법과대를 졸업한 후 농업은행에 입행해 41년간 금융계에 종사해 온 업계 원로다.

까르푸 동촌점 5주년 사은행사

한국까르푸 동촌점은 국내 진출 5주년을 기념해 '가자 파리로' 행사를 열고 있다.28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까르푸는 추첨을 통해 파리 5박6일 패키지 여행권(10명), 제주도 2박3일 여행권(4명), 상품권 등을 나눠준다. 또 행사기간 중 매주 토.일요일에는 아기 경주대회, 페이스 페인팅, 다트게임. 에펠탑 쌓기, 가격 맞추기 등의 행사를 열어 선물을 주고 생일케익도 무료로 증정한다. 문의 (053)980-1130.

우리사주 2년보유 배당소득 비과세

올해 1월1일부터 우리사주를 2년이상 보유했을 경우에는 배당소득에 대해 비과세된다.

국세청 정병춘(丁炳春) 법인세과장은 28일 "종전에는 우리사주를 2년이상 보유했을 경우에는 주식 액면가액 기준으로 1천800만원 한도에서 배당소득중 10%를 과세했었지만 올해 1월1일부터 조세특례제한법이 개정되면서 배당액에 대해 비과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과장은 "배당 지급 기준일이나 결산일을 기준으로 보유기간이 만 2년을 넘어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