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28일 한국 정부는 현재 국가미사일방어(NMD) 구상에 대한 입장을 검토하고 있으며 반대 의사를 표명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리처드 바우처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발표한 공동 코뮈니케에서 탄도탄미사일요격(ABM) 협정을 강조한 데 대한 논평을 요구받고 "코뮈니케에는 미사일 방어에 대한 언급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의 외교소식통들은 28일 "내달 7일 한미정상회담에서 거론될 수 있는 의제인 NMD 문제와 관련, 한국 정부가 정상회담 전까지 어떤 식으로든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유보적 자세를 견지해왔던 우리 정부의 NMD와 관련된 공식입장은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내주 중반께는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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