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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왜곡 日 만화가 대만 입국 거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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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정부는 2일 대만 여성들이 자발적으로 종군위안부가 된 것으로 묘사한 일본만화 '대만론(臺灣論)'의 작가 고바야시 요시노리(小林善紀)의 입국을 불허키로 결정했다.

장보야(張博雅)내정부장은 이날 입법국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이민국 관리 전원은 고바야시의 입국금지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장 부장은 "대만의 국익을 위협한 것은 물론 종군위안부에 대한 대만의 인도주의적인 입장을 침해했으며 대만의 이미지와 권위를 훼손시켰다"고 주장했다.

대만론의 작가 고바야시는 이달초 논란을 빚고 있는 만화책 '대만론'에 대한 판촉활동을 벌이기 위해 대만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문제의 '대만론'은 2차세계대전 당시 대만 위안부들이 강제 종군한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일본군을 위해 위안부가 됐다고 묘사하고 있으며 이에 분노한 대만 국회의원들과 여성단체들은 대만론을 불태우고 정부 당국에 일본의 사과를 요구하도록압력을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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