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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서 펼치는 자연 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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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갤러리 1059' 개관전도병재씨 등 작가 11명 참여

도시인들이 한 번쯤은 꿈꾸는 자연속의 삶. 그런 꿈을 가진 이들에게 바치는 작품들이 오는 4월1일까지 갤러리 1059(054-373-5917) 개관전에서 전시되고 있다. 갤러리1059는 경북 청도군 이서면 수야4리 1059에 위치한 전원갤러리. 도병재 민경영 박성백 신형범 이목을 이점찬 이형석 장두일 전성철 전영신 조창수씨 등 11명의 작가들이 자연을 노래한 작품들을 내놓았다. 이들 대부분이 청도와 경산,왜관 등지에서 전원생활을 하는 작가들이어서 더욱 이채.

도병재씨는 산의 힘차고 기묘한 형상과 용틀임치며 흘러내리는 계곡물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예찬하고, 신형범씨는 부드러우면서도 단순화한 기법으로 깎아지른 절벽과 암자에서의 휴식을 노래하고 있다. 이목을씨는 낡은 밥상을 오브제로 대추를 극사실기법으로 표현, 정지된 순간의 긴장과 개체의 존재감을 부각시키며, 도예가 이점찬씨는 전원생활의 정취 물씬한 다구 등을 통해 나른한 일상의 행복을 표현했다. 장두일씨는 동심 가득한 조형미를 바탕으로 자연이 주는 감성과 순수성의 축복을 드러내고 전영신씨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분할해 조합한 도판화를, 조창수씨는 보잘 것 없는 사물에 깃든 아름다운 생명력을 드러내는 동판화작품들을 각각 선보인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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