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식목때 비닐 제거해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우리 아파트 주변에는 조경용으로 향나무가 심어져 있는데 심은 지 1년도 채 안돼 시들시들 말라 죽는 것이었다.

그래서 관리 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나무를 뽑아보니 놀랍게도 나무뿌리부분이 비닐끈에 묶인 채 묻혀 있는 것이었다.

일반 가정이나 개인이 식수할 때는 이런 일이 거의 없지만 관리 감독이 소홀한 신규분양 아파트나 고속도로변 인공조성 나무의 경우 이런 비닐 끈 때문에 심은지 1, 2년만에 죽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주민들이 낸 돈으로 싼 묘목을 지켜보는 사람이 없다고 비닐을 묶어 놓은 채 그냥 심어 나무를 죽게 만든 조경업자들의 행태가 괘심했다.

조경업자는 물론 나무를 심는 인부들은 식수 때 반드시 비닐, 고무끈을 제거하고 심어줄 것을 당부한다.

홍원호(대구시 남산동)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