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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1번지'중구도 환경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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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청이 잇따르는 국제행사에 대비, 오는 5월말까지 도심환경 종합정비에 들어갔다.

구청은 우선 도심 관문인 대구역 맞은 편 대우빌딩 앞에 2억5천만원을 들여 분수대, 의자를 설치하고 큰 나무를 심어 약 100여평 규모의 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쉼터는 다음달까지 설계를 마친 뒤 착공, 오는 10월쯤 완공할 예정이다.

또 동성로 중앙대로(대구역 네거리~명덕네거리), 국채보상로(중앙네거리~동산네거리) 등 5곳에는 다음달 말까지 느티나무·은행나무 550여 그루를 심고 동성로 보행자 전용도로, 중앙대로 등 11곳에는 꽃 8만포기를 심어 꽃거리로 조성한다. 태평로 태평라이프 아파트 181가구에는 화분 500개를 나눠줘 베란다에 진열토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심지 파출소, 담벽 등에 그려진 벽화 27곳을 보수하고 학교·관공서·병원 등 사설 안내 표지판과 노점·노상적치물을 정비키로 했다.

특히 동성로 일대 전봇대에는 요철처리돼 광고물을 부착하기 어려운 광고물 부착방지판 480개를 설치하고 명덕로(3.2㎞)를 옥외광고물 시범가로로 지정, 불법광고물을 자진정비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구청은 이와 함께 도심의 10층 이상 건물 23군데를 대상으로 야간 경관조명 설치를 유도키로 했으며 도로안내표지판 147개의 규격을 확대하고 문안을 전면 바꾸기로 했다. 아울러 태평로 등 8개 자전거 도로(15.71㎞)도 횡단보도턱 제거 등 정비키로 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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