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공동브랜드 쉬메릭이 전국 대형 유통업체에 개별매장을 갖는 한편 품목도 더욱 다양화하게 된다.
쉬메릭협의회는 12일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1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올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협의회는 브랜드 이미지 정립을 위한 디자인 실무협의회 활성화, 브랜드 친화력이 있는 품목개발, 판매장 전국화 추진, 해외홍보 강화, 여성의류.주방용품 등으로 품목확대 등을 중점추진사업으로 확정했다.
또 올해 9천4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공동매장관리, 전자상거래 기능을 하는 사업본부를 설치하고 종합 카탈로그를 제작하기로 했다.
4월 열리는 대구종합무역센터 개관기념 중소기업 수출대전에 쉬메릭관을 설치 운영하고 5월 21~26일 개최될 JCI청년회의소 아.태대회 동안 대구파크호텔에 홍보관을 설치하는 등 전시 및 홍보행사에도 적극 참여키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함정웅 회장, 김근호.한재권 부회장을 유임시키고 간사제를 없애 전원 회원제로 운영체제를 변경했다.
이형우기자 yud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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