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7일부터 건조주의보가 발령되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자 15일 오후 7시를 기해 도내 동해안을 제외한 내륙 전 지역에 일제히 산불위험 경보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도 소방헬기 1대, 임차 헬기 5대, 산림청 헬기 3대를 김천시, 의성·영덕군 등지에 추가배치했다.
또 산불 발생 위험지역에 감시원을 집중 배치하고 시·군, 읍·면 공무원 및 공익근무요원 절반이상을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토록 각 시·군에 지시했다.
이와 함께 주요 국·도립공원의 주등산로를 제외한 등산로는 모두 통제하고 입산자의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 금지, 관내 전 지역에 대한 농산폐기물, 쓰레기 등의 소각행위를 전면 금지시켰다.
산불위험경보는 건조주의보가 발령되거나 산불위험지수가 81~100%일 때, 실효습도가 40%이하이고 최대풍속이 초속 7m 이상일 때 발령된다.
배홍락기자 bhr222@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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