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푸른대구 가꾸기'사업에 시민들의 참여가 활발하다.
최규섭(광주)씨가 푸른대구 가꾸기 사업에 써달라며 자신이 재배한 느티나무 150그루를 기증해왔으며 오장환(남구 봉덕동)씨는 목련 600그루, 김창용(수성구 매호동)씨는 느티나무 500그루를 기증했다.
또 채석규(달성군 가창면)씨는 벚나무 160그루, 채기수(동구 지묘동)씨는 메타세쿼이아 146그루를 맡겨오는 등 17일 현재 모두 8명의 시민이 1천640그루(1억9천60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대구시는 이들 나무를 북대구와 서대구 나들목, 대구수목원 주변 등에 심고 일부는 군부대에 지원할 예정이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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