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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은행, 실세 금리 잇따라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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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들이 잇따라 정기예금 금리를 5%대로 내리고 있다. 지역 금융계에 따르면 조흥은행이 26일부터 지점장 전결금리를 6.0%에서 5.8%로 0.2%P 인하할 예정이다.

농협도 지난 12일 고시금리를 5.8%에서 5.6%로 낮춘데 이어 26일부터 0.1%P

더 내리기로 방침을 정했다.

하나은행과 신한은행도 1년만기 정기예금 고시금리를 연 5.8%로 낮춰 지난 19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한빛은행은 지난 22일 일반 정기예금 기준금리를 6.0%에서 5.5%로 0.5%P 낮춘데 이어 현재 6.0%인 실세 정기예금 고시금리도 다시 5.8~5.9%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조흥은행은 26일부터 1년만기 정기예금 고시금리를 연 6.0%에서 5.8%로 낮춘다.

은행들이 경쟁적으로 금리를 5%대로 인하함에 따라 고객이 은행 창구에서 실제 적용받을 수 있는 예금금리도 지점장 전결금리를 포함해 최고 6.0~6.1% 수준이 될 전망.

현재 1년 만기 정기예금 고시금리가 연 6.3%인 대구은행도 다음주 중 금리를 0.3%P 내릴 것을 검토중이다.

금리가 5%대로 떨어지면 올해 4%의 소비자물가상승률과 16.5%의 이자소득세를 감안할 때 실질금리는 0%대에 이르러 은행을 이용한 재테크는 별 의미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정암 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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