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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즐기는 '봄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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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이 생동하는 봄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회가 잇따라 열린다.대구시립교향악단은 30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가정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롯시니 오페라 서곡 '윌리엄 텔'과 파리여행을 마치고 고향 잘쯔부르크로 돌아온 기쁨을 표현한 듯 밝은 기분이 지배적인 모짜르트 잘쯔부르크 시대의 마지막 피아노 협주곡 '두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제10번 내림마장조 작품365'가 연주된다.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가운데 가장 변화가 많고 열정적인 '교향곡 제4번 바단조 작품36'도 선보인다. 피아노에는 이경숙, 김정자씨가 협연한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도 제68회 정기연주회를 31일 오후 6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연다.

봄을 맞아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하기 위해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주제로 이루어진 이번 연주회에서는 벤자민 브리튼의 '축제 칸타타', '내마음의 강물', '나무의 노래' 등을 통해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한다.

또 최송이(6)양의 모짜르트 변주곡 작품 265의 피아노 독주와 대구환경어린이중창단 초록메아리, CBS소년소녀합창단의 우정출연, 바리톤 이 다니엘의 특별출연이 무대를 빛낸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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