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물 시계를 구입하기 위해 대구 시내 유명 금은방을 찾았다. 시계를 고른 뒤 신용카드로 계산을 하려하자 수수료 4%를 부담하라고 요구했다. 예물시계는 값이 꽤 비싸 4%수수료라고 해도 몇만원이나 된다. 어이가 없었다. 비싼 수수료를 물고 누가 카드를 사용하겠는가.
정부는 많은 혜택을 준다며 신용카드 사용을 권장하지만 실제 소비자들은 카드사용 때 이처럼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연회비, 할부수수료 등을 물고 있는 소비자가 수수료까지 내야하는지 납득이 안된다.
금은방 뿐 아니라 옷가게 등 다른 곳에서도 현금구입과 카드구입때 가격이 다르다. 정부는 말로만 카드사용을 권장하지 말고 소비자가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카드 기피업소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이승은(대구시 상인동)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주진우, 김민석 해명 하나하나 반박…"돈에 결벽? 피식 웃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