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1일 상습적으로 직업소개소, 다방 등에 취업하겠다고 속여 선불금 명목으로 돈을 받은 뒤 달아난 혐의로 정모(34.주거부정), 김모(24.여.주거부정)씨 등 혼성 취업사기단 5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신원보증인, 종업원 등으로 역할을 나눈 뒤 지난해 12월 부산 모직업소개소 대표 이모(41)씨로부터 주점 종업원으로 일하는 조건으로 2천900만원을 받고 달아나는 등 지난해 8월부터 21차례에 1억7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대마 5g과 가스총, 파이프절단기 등 범행도구를 압수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