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인기 팝 가수이자 배우인 데이비드 보위(54)를 이탈리아 국영 RAI-1 TV가 새로 제작하는 미니 시리즈 '드라큘라'의 주연으로 발탁하기 위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스테파노 마누포 RAI-1 TV 드라마국장이 2일 밝혔다.
이 협상이 성공할 경우, 연예 제작자에다 작사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보위는 금년 가을에 방영될 이 미니 시리즈에서 반 헬싱 교수역을 맡는 이탈리아 배우 지안카를로 지안니니와 치열한 연기대결을 벌이게 된다.
RAI-1 TV 측은 브램 스토커의 소설을 각색, 로저 영의 연출로 내달 촬영에 들어가는, 현대를 시대 배경으로 삼은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인 드라큘라 백작은 선과 악의 싸움에서 권력과 돈, 그리고 야망으로 일단의 젊은이들을 유혹한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버스 타곤 못 가는 대구 유일 '국보'…주민들 "급행버스 경유 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