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의 부당 진료비청구와 과잉진료 등으로 의료 윤리의 재정립 목소리가 높은 요즘, 의료윤리 지침서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전재규 교수(계명의대 마취과학)가 회장직을 맡고 있는 한국의료윤리교육학회가 의대생들에게 가르칠 '의료윤리학' 교과서를 펴낸 것.
'의료윤리학'은 국내외 의과대학에서 교육하고 있는 의료윤리 내용을 폭 넓게 조사 분석하여 우리나라 실정에 필요한 내용들을 정리한 것. 의료윤리의 개념뿐 아니라 갈등 상황 해결에 적용하는 4가지 의료윤리 원칙을 알기 쉽게 소개 하고 있다.
전 교수는 "생명 과학의 급속한 발전에 적용할 윤리적인 원칙마련이 시급한 시점"이라며 "의료라는 것이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을 중시하는 것인 만큼 윤리는 피할 수 없는 의사들의 귀중한 사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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