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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원 들인 소나무 반응 제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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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안동대 정문 앞 화단에 심은 소나무 한그루를 두고 한참 말이 많다. 심는데만 3천200만원을 들였기 때문. 수령 100년, 높이 12m, 지름 70cm의 이 나무는 울산 대곡댐 수몰지 주변에 있던 것. 경주 모 대학 교수가 산주를 설득해 안동대에 기증했다.

대학측은 "학교 주변 산 이름인 '솔뫼'(松山)의 상징물로 적당해 수송비·식재비·관리비를 포함해 그만한 돈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학생·주민 등은 "여기서도 구할 수 있는 나무에 일부러 의미를 붙여 수천만원을 들일 필요가 있느냐"고 비판적이다.

안동·정경구기자 jkg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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