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 김병기 박사와 상주대 조헌조 교수팀이 '수출용 육계를 위한 사료 체계'를 개발했다. 국내 닭고기 사육 체계는 통닭용인 1.3~1.8kg 정도로 키우는 것이어서 부분육을 좋아하는 일본에 수출하는데 부적합하다는 것.
새로 개발된 것은 닭 체중이 2배 가량 많은 '대종형 육계'를 생산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에따라 종전에는 2~3주 된 닭은 크럼블(튀밥 형태의 사료), 4~6주는 펠렛(떡국처럼 압착된 사료)을 먹였으나, 새 사료 체계는 2~6주는 크럼블, 7~8주는 펠렛으로 바꾸도록 했다. 이 사료 체계로 49일간 사육한 결과, 닭의 몸무게가 종전의 2배에 가까운 2.8kg으로 늘어 났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도 축산연구소는 새로 개발된 사육 체계를 수출 지향적인 육계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또 닭이 2~3주 됐을 때 단백질 등 영양소를 조금 줄여 주면 급사증후군 방지에 좋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영주·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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