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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통폐합 반발 노조 "집단파업 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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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정부의 금융감독체계 개편 방안이 확정됨에 따라 이르면 이달 중순께 국간 통폐합 등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할 방침이다. 그러나 금감원 노조는 물론 국장급까지 일괄사표를 제출하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어 후유증이 예상된다.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8일 "개편안에 따라 현재의 금감원 29국 5실에 대한 대규모 통폐합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통합 대상은 은행검사국과 비은행검사국, 증권검사국, 보험검사국 뿐 아니라 감독정책기능이 금감위로 이관됨에 따라 자산운용감독국과 자본시장감독국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또 조직통합을 전후해 국장급 3∼4명이 외부금융기관으로 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감원 노조는 지난 7일 "조직 개편안이 철회되지 않으면 집단파업을 불사할 방침"이라고 밝혔고 국장급 대표모임인 8인 소위원회도 조직 개편에 대한 반대입장과 함께 일괄사표를 제출했다.

한편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이 7일 조영균 노조위원장과의 면담에서 "금감위와 금감원의 감독기능을 최대한 현체제대로 유지하겠다"며 정부 발표안에 반대되는 입장을 밝혔다. 이 위원장이 노조의 반발을 의식해 '김빼기 차원'에서 이같이 발언한 것인지, 아니면 실제로 금감원의 기능을 유지하겠다는 것인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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