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민주 노무현 상임고문-대권후보 포기설 "와전됐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민주당 노무현 상임고문이 마음을 비운 것일까. 노 고문이 지난 8일 여권 대선후보 경선과정에서 당 분열 상황이 올 경우 중재에 나설 수 있다는 뜻을 밝힌 것이 뒤늦게 공개됐기 때문이다.

그는 이날 밤 기자들을 만나 "경선과정에서 당이 분열되기 보다는 선거에서 일치 단결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그런 상황이 오면 중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김근태 최고위원이 후보로 나서겠다면 양보할 수 있다"는 뜻도 비쳤다. 또 후보를 포기할 경우 "차차기는 정동영.김민석 의원 등의 몫"이라는 말도 덧붙였다고 한다.

그러나 노 고문의 이같은 발언이 대권도전 의사의 전면철회로 볼 수는 없다는 것이 당 내외의 일치된 시각이다. 그는 10일 자신의 후보 양보 가능성 발언설과 관련, "발언이 와전됐다"며 "민주세력의 연대를 강조한 것이지 대권 도전을 포기하겠다는 뜻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에 앞서 노 고문은 김 최고위원에 대한 양보의사를 밝히면서도 "그러나 지지도를 감안하면 내가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이번이 나에게는 처음이자 마지막 도전이 될 것"이라고 배수진을 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는 대구도시철도 4호선의 건설 방식을 AGT에서 모노레일로 변경하겠다고 밝혀 주목받고 있으며, 교통 공약을 ...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7천선을 돌파했지만, 상승세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되면서 시장의 양극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여성 이미지를 활용한 SNS 계정이 정치적 메시지를 확산시키며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OO조아'라는 계정이...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CBS의 심야 토크쇼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간접적으로 비판하며 민주당에 '말을 쉽게 하라'고 조언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