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이틀째 도정질문에서 경북도의원들은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 공무원 성과상여금제도, 공무원 인사교류, 지자체간 물분쟁, 통상주재관제 폐지 여부, 농공단지의 부실대책 등에 초점을 맞추었다.
◇질문요지
▲김기대(성주·한나라) 의원=임진왜란시 도내 호국사적을 파악하고 화왕산 전투 유적 등지에 충의단을 건립할 계획은 없는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관련, 도는 독도가 명백한 한국 영토임을 확인할 수 있는 역사적 자료를 정리, 일본 시마네현 지사에 전달할 용의는 없는가.
▲윤신부(군위·자민련) 의원=일반 공무원은 물론 교사들도 반대하는 성과상여금제를 반목과 갈등을 조장하면서까지 시행해야 하는가. 지자제 실시 이후 급격하게 감소한 도와 시군간, 시군 상호간 인사 교류를 활성화해야 한다. 폐교 운동장에 식재된 묘목이 관리부실로 예산낭비를 초래하고 있는데 대책은.
▲정무웅(울릉·한나라) 의원=도입 7년이 되는 통상주재관 제도가 명목상 정책운용으로 예산만 낭비하고 도정에 도움이 되지 못하는데 폐지할 용의는. 도 출연기관의 경영성과, 경영평가 결과, 국감 자료 등을 인터넷에 공개, 투명하고 효율적 운영을 해야 한다. 의용소방대 자녀 장학금 지급심사가 밀실에서 이뤄지는데 대한 개선방향을 제시하라.
▲장대진(안동·한나라) 의원=영천댐 도수로 공사에 따라 영천·경산 등 경북 동남부 자치단체와 대구간 물분쟁이 표면화되는데 대책은 무엇인가. 또 안동 등 상류지역은 10% 이상의 물이 역외로 유출, 오염배출량을 그만큼 줄여야 하는데 보상책은. 올해 농공단지 입주업체 중 절반이 부도 또는 부도위기에 몰려있는 등 심화되고 있는 농공단지 부실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가.
◇11일 답변
생우 등 축산물 수입에 대비, 경북형 한우 표준모델에 한우고기 풍미증진기술을 접목하고 유전자 분석에 의한 우량 송아지 선발 등 경북한우 고유브랜드육을 개발하겠다. 한우다산장려금·거세장려금·우수축생산포상금 지급사업을 추진하겠다. 중국산 무궁화 묘목 수급을 막기 위해 묘포지 답사와 원산지 표시, 품종확인서 부착 등 묘목 검사·검수에 철저를 기하겠다. 선진 화장실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해부터 '안방같은 화장실 만들기'사업을 추진, 금년에는 3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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