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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소녀 고용 윤락행위 업주 등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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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기동수사대는 11일 가출소녀를 고용해 윤락행위를 시킨 식당주인 조모(37.경주시 동천동)씨와 이들과 원조교제한 김모(27.경주시)씨 등 직장인 3명을 검거했다.

조씨는 지난해 7월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 김모(16)양 등 가출소녀 3명을 고용, 술시중을 들게 하면서 손님 김씨 등과 윤락행위를 시켜 소개비를 챙겼고, 김씨 등은 15만원씩의 돈을 주고 원조교제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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