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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교생 38% "일기검사 싫다"

어린이 신문인 '키즈 뉴스'가 최근 안동지역 초교 2곳의 4학년 이상 3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일기 검사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 학생의 38.4%가 "일기 검사는 싫다"고 답했으며, 학년이 높아질수록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밝혀졌다.또 "거짓으로 일기를 쓴 적 있느냐"는 문항에는 31.4%가 그렇다고 답했으며, "누가 볼까 봐 솔직한 생각을 숨긴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도 46.6%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일기 검사가 상당한 부정적 요소를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난 것.

일기 검사에 대한 불만은 남학생(36.5%) 보다 여학생(40.9%)이, 감정을 숨기는 일은 6학년(54.7%)이 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자녀를 슬프게 하는 말' 발표

부모의 어떤 말이 자녀를 슬프게 할까? 부산 청소년 종합상담실이 개소 10주년 기념으로 발간한 '부모 교육' 자료가 '자녀를 슬프게 하는 말'을 정리했다.

여기서 대표적으로 적시된 것은 △너같은 애가 뭘 알겠니. 너는 몰라도 돼… 하며 무시하는 말, △나가버려 너같은 애는 내 자식이 아니야… 등 자녀를 멀리하는 말, △네 형(언니)은 안 그랬는데 너는 왜 그러니… 같은 비교하는 말, △다시 한번만 그런 짓 더 하면 그냥 안 둘 줄 알아라… 하는 위협조 말이었다.

또 △빨리빨리해라. 답답해 죽겠다… 는 재촉하는 말, △엄마는 화 내고 싶어서 화내는 줄 아니… 식의 자신을 변명하는 말, △너는 정말 어쩔 수 없는 아이야. 네가 그렇지 뭐… 라고 해서 아이의 가능성을 부정하는 말, △너는 왜 그렇게 머리가 나쁘니… 등등 자녀의 노력을 무시하는 말도 자녀를 가장 슬프게 하는 말들로 꼽혔다.

이 '부모 교육' 자료에는 '부모가 버려야 할 불합리한 생각'도 정리됐다. △나와 내 자녀는 완벽해야 한다 △나와 내 자녀는 같아야 한다 △자녀와 나 사이에는 문제가 없어야 한다 △부모는 자녀와의 싸움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 △우리 아이는 철이 없어 부모 마음을 모른다 △실수를 해서는 안된다 △자신 보다 자녀가 언제나 우선돼야 한다 등이 그것이다.

부산.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경주 문화중.전주 신흥중 교환학습

전주 신흥중 학생 등 32명이 경주 문화중학교를 찾아 와 12일까지 나흘간 생활을 함께 했다. 1998년 맺은 자매 관계에 따라 교환학습 기회를 가진 것. 10일은 '체험의 날'로 정해 함께 수업을 받았고, '테마 학습'으로 경주지역 유적지, 포항제철 등을 견학했다. 문화중은 오는 17일부터 나흘간 신흥중을 답방, 김제 벽골제 등 그 지역 문화유산을 순례할 예정이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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