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권(한국체대.사진) 등이 금메달 9개를 추가한 한국이 제14회 아시아남자주니어역도대회 전체급을 석권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안용권은 13일 중국 난창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105㎏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75㎏, 용상 205㎏, 합계 380㎏의 기록으로 인상과 합계에서 각각 한국주니어신기록을수립하며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안용권은 인상에서 지난 해 전상균(한국체대)이 세웠던 한국주니어기록(172.5㎏)을 2.5㎏ 경신한데 이어 종전 주니어 합계기록(375㎏)도 5㎏이나 끌어올렸다.
187㎝, 137㎏의 안용권은 취약했던 용상기록을 200㎏이상으로 올리면서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김태현을 이을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또 94㎏급의 박덕영(경남체고)과 105㎏급의 최민주(한국체대)도 인상과 용상,합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 한국은 이종희(77㎏급), 박효종(62㎏급)을 비롯해 출전선수 5명 모두가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 15개로 종합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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