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로등

고래 2마리 걸려 5천만원 횡재

○…포항 대보항 앞바다에서 문어 통발조업을 나갔던 백경호(3t급) 선장 최성대(32)씨가 16일 오후 자신의 통발 그물에 걸려 죽어 있던 길이 7.3m, 무게 2.5t의 대형 밍크고래를 잡아 3천489만원에 위판했다. 또 이날 오전 흥해읍 죽천리 전재완씨 정치망 그물에 길이 5m의 밍크고래가 걸려 2천199만원에 위판했다.

밍크고래는 새우의 일종인 '곤쟁이'를 잡아 먹기 위해 이동하다 그물에 걸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대통령에 식사대접 꿈꾼 가정

1억5천만원 복권 대박 행운

○…대통령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꿈을 꾼 시어머니의 30대 며느리가 1억5천만원짜리 사이버 복권에 당첨돼 내집 마련의 꿈을 이루게 됐다.

17일 라이코스코리아에 따르면 부산에 사는 가정주부 허모(38)씨는 최근 라이코스의 복권서비스인 '라이코스로또'(lottoria.lycos.co.kr)에 응모해 1억5천만원짜리 아파트복권에 당첨되는 행운을 안았다.

이번에 허씨가 응모한 아파트복권은 로또 사이트에서 씨앤텔 쇼핑몰 가입 회원에게 발행해 주는 '내집마련 행운 이벤트'의 특별복권으로 1등 당첨자에게는 아파트구입자금 1억5천만원이 지급되는 행사.

허씨는 "복권당첨 사실을 시어머니께 말했더니 당첨 전날 시어머니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꿈을 꾸셨다고 했다" 며 "집안의 맏며느리로 몸이 불편한 시어머니를 잘 모실 수 있게돼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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