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대학생들이 방학중에 '농촌 봉사활동'처럼 '중소기업 봉사활동'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재정경제부는 17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중소기업청과 함께 대학생들이 방학기간을 이용해 '중소기업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재경부는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고질적인 인력난을 다소나마 해소하고 대학생은 직접 중소기업 현장을 체험함으로써 중소기업 취업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올해 여름 방학 때 시범 사업을 실시해본 뒤 문제점 등을 보완, 겨울 방학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는 구상이다.
김춘선 재경부 조정1과장은 "현재도 일부 대학에서 소규모로 실시하고 있는 중소기업 봉사활동을 대학마다 공식화해 규모를 늘리자는 취지"라며 "일단 시범 사업을 해본 뒤 세부대책을 마련,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