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대폭 하향조정한 가운데 5월 이후 정부의 경제정책이 물가안정보다는 경기부양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20일 LG투자증권은 향후 경제정책에 대한 전망에서 KDI의 성장률목표가 5.1%에서 4.3%로 대폭 하향조정된 반면, 물가상승률은 3.4%에서 4.2%로 상향된 점을 고려할 때 정부의 정책방향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KDI는 미국경제가 예상보다 악화될 때 경제성장률은 3%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경고한 바 있으며 산업연구원 역시 비슷한 전망을 제시한 바 있다.
LG투자증권은 현재 정부의 입장은 아직까지 최근의 경기악화는 인정하지만 불확실한 미국경제의 추이를 지켜보며 6월중 거시경제목표를 수정하겠다는 입장으로, 성급한 내수부양에 따른 물가상승보다는 대내외 여건의 변화를 지켜보려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