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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영천일대 유해물질 기준치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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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과 경북 영천의 지하수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환경부는 지난 한해 동안 전국 1천522개 수질측정망을 통해 지하수 수질을 정밀분석한 결과 전체의 6.8%인 104개 지하수의 수질이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준초과 항목을 보면 암을 유발하는 트리클로로에틸렌(TCE)이 44.2%인 46개로 가장 많았으며 질산성질소(NO₃-N, 44개), 테트라클로로에틸렌(PCE, 5개) 등이 그뒤를 이었다.

대구 달성군 논공읍 북리 지하수에서는 PCE 농도가 0.493PPM을 기록해 기준치(0.01PPM)를 크게 초과했으며, 부산시 수영구 남천1동 지하수에서는 독성이 강한비소(As)가 기준치(0.05PPM)의 배 수준인 0.104PPM으로 측정됐다.

어린이들의 혈액순환에 장애를 일으켜 입술 등이 파랗게 변하는 청색증을 유발하는 질산성질소(기준치 10PPM)는 전남 목포시 연산동(42.132PPM), 경남 창원시 사파동(29.3PPM), 충남 홍성군 홍성읍 내법리(25.560PPM), 경북 영천시 도남동(24.713PPM) 주변 지하수에서 많이 검출됐다.

부산시 사상구 학장동 지하수의 경우 기준치(0.03┸)에 비해 114배나 높은 3.418PPM의 TCE가 검출됐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과 서울 금천구 가산동 지하수에서도 2.828PPM, 1.175PPM의 TCE가 검출됐다.

환경부는 기준을 초과한 지하수에 대해서는 폐공 또는 음용수 사용금지, 정수처리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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