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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사이트 위화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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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귀족육아 인터넷사이트가 우후죽순처럼 등장하고 있다. '귀족 아기'라는 홈페이지는 육아상식 외에 베이비 시터 알선, 파티 플래너, 탯줄혈액 보관서비스, 수입의류코너 등으로 꾸며져 있다. 탯줄혈액 보관서비스는 아기가 암에 걸릴 경우에 대비한 것으로 조혈세포로 활용할 수 있게 10년간 탯줄과 혈액을 보관해주는 서비스였다. 서민들로선 상상할 수 없는 서비스여서 벌린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다른 육아 사이트도 출산.육아.놀이.교육 등 최고급 수준의 서비스를 내세우고 있었다. 벤처사업가 부인이라는 모 사이트의 회원은 6세짜리 딸의 영어과외, 옷값, 유치원비만 한달에 140만원을 쓰고있으나 200만원 범위내에서 추가 부담을 하겠다며 좋은 육아 아이디어를 요구하고 있었다. 사이트 광고도 한 벌에 수십만원 하는 외제 아동의류 광고가 즐비했다. 아이를 잘키우겠다는 부모욕심은 이해하나 나라 경제가 어려운 터에 이렇게 돈쓰기 경쟁을 하는 귀족육아 사이트를 방치해도 되는지 모르겠다.

신은영(대구시 연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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