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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호등 전력 80%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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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소기업체가 디지털 교통신호체계로 불리는 '에너지 절약형 발광(發光)반도체(LED) 교통시스템'을 개발했다. '교통신호등의 디지털 시대'를 열게된 것.

영주 동양대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인 (주)INTT(대표이사 김상관)가 동양대와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한 이 교통신호등 시스템은 발광반도체 칩을 사용해 전력소모를 줄이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 것.

현재의 신호등보다 80%이상 전력을 절약할 수 있으며 설치후 유지 보수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 설치는 기존의 신호등에서 반사경과 전구대신 발광반도체 장치(모듈)를 하면된다. 교체비용은 3색차량등을 기준으로 발광반도체 모듈(130만원)과 교체비용(10만원) 등 140만원 정도가 소요되지만 전기요금과 보수 유지비용을 감안하면 엄청난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도로교통안전공단의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전구식 교통신호등을 설치했을 때보다 전력소모가 80% 정도 절감되고 수명 또한 기존 신호등의 약 8천시간보다 10배이상인 10만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며 "전기사용료 230억원과 시설유지비용 320억원 등 연간 550억원 이상의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주)INTT에서는 새로 개발한 이 시스템을 지난해 12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 발광반도체 신호등 시험검사(차량용.횡단보도용)를 의뢰한 결과, 현장 적응 시험 설치용으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최홍관 부사장은 "앞으로 날씨에 따라 밝고 어두움과 온도 변화에도 일정한 광온을 유지하는 시스템과 횡단보도 신호등에 감시카메라를 내장해 횡단보도 교통사고 추적이 가능한 시스템 등을 보완해 시제품 성능검사를 받는 등 최첨단 반도체 신호등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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