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원장 최덕인) 전산학과 양현승(梁玄承)교수 연구팀은 모양과 기능이 인간과 유사하고 자유로운 의사소통은 물론 시각인식 및 감정표현능력까지 갖춘 국내 최고수준의 휴먼로봇 '아미(AMI·Artificial Intelligence Multimedia Innovative Human Robot)'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양 교수가 이번에 개발한 휴먼로봇은 지난 91년 양 교수팀이 처음 개발, 대전EXPO 등에 사용했던 지능형 이동로봇을 몇차례에 걸쳐 개량한 것.
이 로봇은 눈과 함께 장애물을 감지할수 있는 수십개의 초음파·적외선 센서를 가지고 있어 장애물이 있는 복잡한 환경에서도 사람처럼 안전하고 자유롭게 움직일수 있으며 가슴에 부착된 LCD 스크린을 통해 로봇 내부의 상태 및 기쁨, 슬픔등 인간과 유사한 감정표현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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